자매간의 작은 다툼이야 칼로 물 베기 같은 것이죠. 하지만 세상의 운명이 위기에 처했을 때는 이야기가 다르답니다! 죽음의 왕국으로 이어지는 문이 활짝 열려 상상을 넘어서는 공포가 인간 세상으로 흘러들어오기 전에 한 가족의 문젯거리를 해결해주시겠어요?베아트리체와 릴리는 겉보기에는 여느 자매와 다를 바 없지만, 실은 어두운 비밀을 품고 있답니다. 사람들의 눈이 닿지 않는 곳에 서 있는 한 마법의 탑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