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이야기 우리말로 ‘거룩한 책’이라는 뜻의 ‘성서’(聖書) 또는 ‘거룩한 경전’이라는 뜻의 ‘성경’(聖經)은 그리스어 ‘비블리온’(Biblion, 복수형)을 번역한 것이다. 원래 ‘책’을 의미하던 말인 ‘비블리온(복수형은 Biblia)이 12세기에 이르러 성경을 가리키는 고유명사가 되었다. 성경은 크게 ’구약‘과 ’신약‘으로 나뉜다.